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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육아템

레꼴뜨 뽀로로 와플메이커 아기간식 만들기

by 하느리맘 2022. 1. 21.

공주의 관심사, 뽀통령 뽀로로.
최근 콩순이에서 바뀌었어요.

집 앞 빵집에 가면 뽀로로 빵을 집는 공주, 2개 들은 게 1400원 정도 하거든요. 어찌 보면 비싸기도 비싸고 집에서 직접 만드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샀어요.

남편 돈 내 산으로 뽀로로 와플 메이커(pororo waffle maker) 너무 좋다. 잘 쓰고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와플 기계.

인터넷 가격은 5 - 6 조금 비싸던데 찾아보니 공구 인스타그램에서 딱 하고 있길래, 저는 49000원 주고 샀어요. 한 1주일 만에 제 손으로 왔어요. (두근두근) 일반 와플 기계도 같이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도록 들어있어서 좋음. (2가지 가능)

택배 박스부터 귀여워서, 안 버리고 잘 보관해야겠다 싶어요. 구성품으로 와플메이커 본체, 기본 플레이트, 캐릭터(뽀로로) 플레이트, 플레이트 홀더, 레시피북,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스티커는 보자마자 딸이 들고 사라지는 바람에 1분 만에 증발했어요.

노란색에 디자인 자체도 귀여워요.

주의할 점은 사용할 때 귀여워서 자칫 아이랑 만들다가 손이 갈 수 있다는 점. 뜨거우니 조심, 손이 데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함. 그것만 신경쓰면 되요.

나머진 만들기도 쉽고 좋아요...

뚜껑 열자마자 보면 귀여운 패티, 뽀로로, 크롱이 있어요.
3종이라니! 딱 아기들이 잡고 먹을 수 있는 크기.

와플 기계는 집집마다 하나씩 들고 있다고 해요.

밥 안 먹는 아이들에게 야채랑 밥이랑 섞어 밥 전해서 만들어 주기도 좋고 떡이나 부침개 만들어서 반찬으로 만들어 주기도 좋아요.


캐릭터 용으로 지금 쓰고 있지만 일반으로 변경해서 크로플이나 다양한 간식 만들 수 있음.

만드는 법도 세상 간편해요.
밖에서 믹스 가루도 팔고 있어서 그거 사면돼요.

저는 핫케익 믹스로 샀어요. 부드러울 것 같아서 샀는데 만들어보니 와플 믹스가 나을 것 같다. 직접 먹어보니 빵 맛보다는 그냥 엄청 촉촉한 케이크 느낌? 다음엔 와플 믹스로 만들어 봐야겠어요.

우유가 없을 시 저처럼 물로 만들기.

재료 : 핫케익믹스 가루, 계란 1, 물, 섞을 그릇, 식용유나 버터 조금, 바를 붓

적당량의 가루와 물, 계란 깨서 넣어줬어요.
'딸, 섞어요' 하면 이젠 섞어주네요.

함께 만들면서 더욱 저랑 애정 관계 업.
스스로 하는 게 늘어나는 시기 3세.

모든지 자기가 해보려 하기도 하고 그 시기 만족시켜주는 건 엄마의 몫.

완전 제대로 섞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스스로 섞어줘요. '다됐다'하면서 저에게 건네주면 제가 마무리로 후다닥 섞어 주기! 집에 거품 섞는 게 없어서 숟가락으로 했는데 상관없음.

약간 흘러내릴 정도로 하면 됨.

틀 안에 다 붇지 말고 80% 정도 부어주고 닫아요.

꽉 차게 부을 경우 흘러 넘 칠 수 있음.


닫으면 빨간 불이 들어오고
자동으로 불이 켜져요. (대략 3분)

빨간 불 끝나자마자 열었을 때 이 정도.

조금 더 예쁘게 캐릭터 모양이 나오길 원한다면 3 분하고 20초 정도 지난 후 열면 예쁨. 색도 노릇노릇하니 잘 나오더라고요. 우선 첫 판은 딸이 열자마자 달라해서 줬어요.

'기다려야 해. 뜨거워.’

뜨겁다고 하니 식을 때까지 그 자리에서 쳐다봐요.
눈에서 레이저 나올 것 같고 전 바로 다음 판을 예쁘게 굽기 위해 다시 붓고 시작.

그 사이 식어서, 집에 있는 딸기와 함께 플레이팅 해서 줬어요. 아이 간식 함께 만들기 간편하면서 쉽죠?

좋아하는 캐릭터.

만들 때도 웃고 먹을 때도 웃으며 먹어요.
촉촉하니 맛있지? 다음엔 이걸로 밥전 도전해볼까 싶다.

어린이집에서 늘 점심 후 오후 간식도 많이 먹고 오는데, 집에만 오면 출출하다는 딸.

함께 간편하면서도 쉽게 만들어봤어요.
만드는데 10분도 안 걸려서 한 번씩 같이 만들어야겠어요. 뽀로로 빵! 하면서 어찌나 외치던지,

재밌고 맛있나 봐요.

위에 시럽이나 설탕, 생크림 등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딸은 아직 어려서 집에 있는 과일로 함께 줬지만, 제 것 만들어 먹을 때는 얹어서 먹어야겠어요.

잘 산 것 같은 육아용품 중 하나.
쉬우면서도 저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좋네요.

다음에 또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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