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첫 글은 딸이 가장 잘 읽고 꺼내오는 생활동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돌 지나고부터 책 육아란 걸 제대로 시작한 것 같아요.
100일 이전에는 검은 흑백 위주의 그림 이후에는 색깔 오픈, 그리고 지금 29개월인 시기에는 생활, 창작, 수과학, 자연관찰 종종과 잠자리 도서로 전래동화를 읽어주고 있는 편이에요. (아직 영어는 언어가 더 올라오면 보여줄까 해서 그림 위주로만 보여주는 편) 겨울엔 춥다 보니 면역력이 약하다 보니 자주 외출은 안 하고 가끔 하고 집에서 있다 보니 더 책 노출이 많아지는 것 같네요.
자 그럼 시작해봅니다.
저희 딸의 공간, 책 방이 따로 있고 문 열자마자 바로 옆 전면 책장이 자리 잡고 있어요. 보통 전집을 사거 나하면 표지를 먼저 노출해주고 손이 먼저 가게 해주는 편이에요.
유아생활동화 추천, 베베코알라 전집 구성
권장 연령은 2~4세, 본 책 45권, 플래시 동화 20편, 인형 2종(베베, 알피) 총 67종으로 되어있어요.
실제 일어나는 사건(생활, 경험)들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주인공들이 재미난 이야기로 펼쳐지다 보니 딸에게 보여주고 읽어줬을 때 그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함께 받아요.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우는지, 슬픈지, 화가 났는지 보고 행동하면서 공감 능력까지 올라가는 게 눈에 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더 소개해드리고 싶은 책이기도 하고요.
요즘 책들은 다 세이펜 기본! 세이펜 허용 도서이며 또 다른 점이 딱 보면 느껴져요. 첫 표지를 만지면 폭신폭신 하단 게 느껴져요. 폭신한 스펀지 북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더 오래 보고 신기한지 한 번씩 폭 눌러보기도 해서 좋은 듯해요.
모서리 부분의 둥근 라운드 처리, 폭신한 스펀지 북으로 아이들이 혹시 모르게 다칠 걱정 없는 고급 책.
처음에 출시된 다했을 때 비쌀 것 같다고 느꼈는데 저렴해서 당장 GET 한 책이기도 해요.
플래시 동화 20권의 책 뒤에는 영상도 볼 수 있도록 바코드가 찍혀있어요. 영상 보여주고 있다면 함께 틀어준다면 더욱 시너지를 낼 듯하네요. 옆에서 봐도 도톰한 표지가 눈에 띄었어요.
우선 책들 자체 색감들도 예뻐서 더욱 손이 가고
어렵지 않은 단어들과 간결한 문장으로 되어있어 좋았어요.
그럼 책 한 권을 상세하게 살펴볼게요.
'바다가 좋아요'
귀엽고 앙증맞는 그림들, 유아 시기에는 특히나 꾸며주는 형용사나 의성어와 의태어를 많이 사용하고 들려주는 게 좋은 시기예요. 재밌는 단어와 꾸며주는 말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읽으면서 저까지 신나게 되던 베베코알라.
아얏, 발을 동동 굴려요. 집게발로 콱! 등 등등.
그림들도 따뜻한 색감으로 되어있어요.
해가 웃고 있는 것도 따뜻한 색채감도 good.
저처럼 책 육아를 시작했다면, 집에 생활동화 하나쯤은 들인다면 생각해 볼 만한 구성의 책들인 듯싶네요.
"이거, 이거"
말하지 않아도 먼저 가서 뽑아오거나 앉아서 그림 보고 웃어요.
'엄마 빨리, 봐봐'
처음에는 옆에서 그림 보고 놀고 있으면 조금씩 거기에 맞게 단어나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했어요.
익숙하거나 아는 동물이나 사물 보면 가르치면서 얘기도 해보고 주인공이 되어도 보고 어린이집과 겪어본 적 있는 상황이다 보니 더 공감하고 앉아서 읽는 것 같아요.
엉덩이 붙는 힘도 같이 기를 수 있어 좋네요.
물- 물하면서 물놀이 갑자기 하고 싶다고 해서 다음에 수영장 가자고 약속까지 했던 날.
또, 귀여운 동물 친구들로 되어있다 보니 더 좋아해요.
처음 보여줬을 때부터 지금 현재까지 꾸준히 하루 1-2권은 읽는 도서.
처- 음 보여줬을 때는 인형과 똑같다고 여러 번 책에 가져다 대고 좋아서 뽀뽀해주고 안아주는 공주. 45권의 모든 내용들이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들어요.
말하지 않아도 꺼내오고 읽어달라 하고 혼자서 스스로 앉아 볼떄가 많아서 저도 육아가 한 결 편해지고 책에 한 뼘 더 친해진 계기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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