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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

자동차 탈것책, 부릉부릉쌩쌩

by 하느리맘 2022. 1. 20.

29개월인 딸.
공주가 매일같이 1- 3권,
즐겨보고 있는 책들을 소개해볼까 해요.

바퀴 달린 모든 것! 자동차 전집.

부릉부릉쌩쌩, 아침에 눈 떠서 꺼내 읽고 자기 전 꺼내 읽고 틈틈이 손이 가는 책. 매일이 자동차 책에 푹 빠져있는 아이라면, 특히나 아들을 가진 엄마들에겐 육아의 질을 올려줄 책 일거예요.

책 30권과 워크북 1종,
총 31권으로 구성된 가성비 좋은 소전집이에요.

집에 가지고 노는 장난감 자동차와 함께 접목시켜 읽어주면 더욱 좋은 탈것 책이에요.

워크북을 살펴보면 아직 29개월인 딸에겐 어렵지만, 5세 후반부터 7세까지는 충분히 풀고 독후활동 즐기기 좋은 것 같았어요. 좀 크면 다시 꺼내서 정독시켜주려고 따로 보관해놨어요.

권장 연령 : 4세부터 7세(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옆 표지는 무지개 색깔로 되어있어서 책장에 꽂았을 때 알록달록 예뻐서 더 손이 가네요. 기차, 지하철, 마을버스, 오토바이, 자전거, 잠수함, 비행기, 열기구 등 웬만한 종류 다 있음!

무엇보다 동물들이 주인공이 되어서 얘기가 펼쳐지거나 해서, 아이가 더 재밌어해요.

찍찍 생쥐! 돼지! 고래, 고양이 등.
동물들 좋아하는 시기에 보기에도 딱.

앞표지들도 손이 갈 수밖에 없는 그림들, 각 탈 것에 대해 재밌고 실감 나게 그려져 있기에 더 좋아해요. 역할놀이에 자주 등장하는 구급차, 소방차, 비행기, 기차, 트럭은 매일 같이 읽어달라고 가져와요. 아이가 현재 관심 가지고 좋아하는 차와 연계해서 꺼내 읽어주면 활용하기 좋아요.

세이펜 허용 도서. 글 내용도 그렇게 길지 않고 적당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엄마, 이거"

짧은 단어 연결해서 문장으로 말하는 딸.
영상 노출해 본 적 없는 아이, TV 보는 시간이 없으니 책을 더 많이 읽어주네요.

더 실감 나게.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고 단어나 문장이 간결하면서 스토리가 있어요.

요즘 푹 빠져있는 경주용 차.

주변에 보기 힘든 거라 그런가 더욱 꺼내서 읽네요. 4일 내도록 이 한 권을 가져왔어요. 딸의 입장에서는 평소 보던 차들과 다르게 신기하게 생겨서 인 것 같아요.

읽어줄 때면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은 다시 물어봐요.
의성어, 의태어와 같은 꾸며진 말들이 많아서 더욱 재밌었던 책.

'우우웅 - 우우웅-' 자동차 경주에 푹 빠졌지 뭐예요.

일등! 빠르다.

푹 빠진 재미,
읽는 동안 또 읽고 싶으면 '다시'를 외치는 딸.
한 번 삘 꽂히면 최소 5번은 다시 읽어줘야 해요.
집중하는 것도 올라오고 궁금한 것도 많아진 시기.

만족할 만큼 읽었다 싶으면 읽고 싶은 책 골라오는 딸.
하루에 읽는 책 중 요즘은 '부릉부릉 쌩쌩'을 주로 읽는 것 같아요. 자동차에 관심 많아진 만큼, 놓치지 말고 책과 연계시켜 주기!

탈것 책 추천이에요.

고래와 잠수함.
바닷속에 물고기가 있단 건 알고 있었지만,
안에 차가 들어있는 건 처음이지?
다양한 물고기들도 보고 잠수함도 구경해보네요.

바다 안에 있는 차는 잠수함이야!

부릉부릉 책 중 가장 좋아하는 구급차.
'아야' 다쳐서 구급차 타고 병원 가고 치료하는 것까지.
관심사인 만큼 더욱 여러 번 보고 어떤 역할을 하는 차인지까지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이미 알고 있더라도 구급차 안에 모습도 보고 배워 보는 시간.

다치면 붕대 또는 반창고를 붙여야 되는 것도 계단에서 조심히 내려가야 된다는 안전사항도 되짚어봤어요. '앗! 신발' 하면서 신발도 친절히 주워서 다시 주어주는 딸. 요즘 들어 표현력도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잘 몰랐는데, 딸이 '같이' 하길래 뭐지 물어봤더니 한 명 안 탔다고 하네요.
다 챙기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다.

붕붕이 장난감이 많다면 더욱 보여주기 좋은 책,
부릉부릉 쌩쌩.

남자, 여자 아이 상관없이 다 좋아하는 자동차, 탈 것 책.
내일도 또 꺼내서 읽을 거지?


본 후기는 '매성엄프' 체험단에 당첨되어 전집을 제공받아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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